[2010년 독서 리스트] 과거의 노트를 발견하고 적어보는 72권의 도서
아주 오랜만에 본가에 내려가서 오랫동안 방치했던 짐을 정리했다.
그 많은 짐들을 정리하다가 발견하게 된 오래된 독서리스트를 남겨보려고 한다.
수능을 끝낸 후 부터 대학교 1학년 동안 읽은 책들이다.
리스트에 몇 년도인지 적혀 있지가 않아서 매우 헷갈렸는데,
리스트를 보다보니 언제인지 떠올랐다.
1) 1/ 3 : 가네하라 히토미 <마미빅> _ 유리즌 ' 이성', 다르마즈 '육체', 루바 '감정', 어소나 '상상', 윌리엄 브레이크의 네가지 조화
2) 1/11: 더글라스 애덤스/ 마크 카워 다인 <마지막 기회>
3) 1/15: 야마다 에이미 <인어수프>
4) 1/16: 요시모토 바나나 <왕국3>
5) 1/18: 토마스 W 만 <구약 오경 이야기>
6) 1/19: 이사카 코타로 <모던 타임즈>
7) 1/21: 클레르 카스티용 <로즈 베이비>
8) 1/22: 온다리쿠 <나비>
9) 1/24: 이케다 다이사쿠 <신. 인간혁명>
10) 1/27: 이토야마 아키코 <더티워크> _ 부토니아에 대해 처음 알게 된 책
11) 1/27: 전경린 <검은 설탕이 녹는 동안>
12) 1/29: 주스틴 레비 <심각하지 않아>
13) 1/30: 애거서 크리스티 <코끼리는 알고 있다>
14) 2/2: 모리에토 <다이브 1>
15) 2/4: 제프리 버튼 러셀 <사틴>
16) 2/5: 요시모토 바나나 <해피해피 스마일>
17) 2/6: 닐 콕스 <피카소>
18) 2/6: 모리에토 <다이브2>
19) 2/8: 알랭 바리우 <사도 바울>
20) 2/10: <행복의 길>
- 여기까지 중에 기억나는 책 : 6번- 모던타임즈, 14/18- 다이브 (총 3권)
21) 2/12: 애거서 크리스티 <빅포>
22) 2/13: 온다리쿠 <불안한 동화>
23) 2/18: 베티 본햄 라이스 <여신들로 본 그리스 로마 신화>
24) 2/23: 애거서 크리스티 <엔드하우스의 비극>
25) 2/25: 이사카 코타로 <그래스 호퍼>
26) 2/25: 히가시노 게이고 <탐정 갈릴레오>
27) 3/2: 도시마 미호 <레몬 일 때>
28) 3/2: 모리미 토미히코 <밤을 짧아, 걸어 아가씨야>
29) 3/3: 요시모토 바나나 <도마뱀>
30) 3/4: 오그 만디노 <위대한 상인의 비밀>
31) 3/6: C.S 루이스 <천국과 지옥의 이후>
32) 3/8: 온다리쿠 <메이즈>
33) 3/9: 애거서 크리스티 <목적지 불명>
34) 3/14: 이시다 이라 <전자의 별> _ 싸움에 진 개라도 이빨은 있고, 때때로는 물어 뜯을 수도 있는 것이다.
35) 3/21: 이와이 슈운지 <윌리스의 인어>
36) 4/3: <패션디자인>
37) 4/15: Polly Horvath <Everthing on a waffle>
38) 4/11: <디자인! 비지니스?>
39) 4/13: <The Black Pearl>
40) 4/23: <Top Secret>
- 여기까지 중에 기억나는 책 : 24번-엔드하우스의 비극, 25번-그래스 호퍼, 26번- 탐정 갈릴레오, 29번 - 도마뱀, 32번- 메이즈, 35번- 윌리스의 인어 (총 6권)
41) 5/2: 이시다 이라 <자살 반대 클럽>
42) 5/3: 무라카미 류 <절망이라는 여자와의 섹스>
43) 5/4: 온다리쿠 <호텔 정원에서 생긴 일>
44) 5/7: 요시모토 바나나 <데이지 인생>
45) 5/8: 이시다 이라 <회색의 피터팬>
46) 5/21: 히다 케이스케 <달려라>
47) 5/26: 클레르 카스티용 <사랑은 막을 수 없다>
48) 5/28: 요시모토 바나나 <무지개>
49) 5/28: 모리에토 <쇼트 드립>
50) 7/10: 카트린 로랑드로 <밤의 클라라> _ 라가조(이탈리아어로 10대 소년), 카라 미아 (친애하는 사람, 가여운 ㅅ람)
51) 7/13: 온다리쿠 <유지니아>
52) 5/28: 다자이 오사무 <사양>
53) 7/16: 필립 베송 <10월의 아이>
54) 7/27: 아사노 아츠코 <분홍빛 손톱>
55) 8/5: 마르탱 파즈 <나는 바보가 되었나> _ 샤 말로우 = 마시멜로우
56) 8/15: 호리에 도시유키 <곰의 포석>
57) 8/24: 메리 가서 <패션 컬러>
58) 8/28: 에쿠니 가오리 <빨간 장화>
59) 9/12: 볼테르 <낙천주의자 캉디드>
60) 9/17: 손홍규 <투명인간>
- 여기까지 중에 기억나는 책 : 41번-자살 반대 클럽, 59번- 낙천주의자 캉디드 (총 2권)
61) 9/25: 뮈리엥 바르베리 <고슴도치의 우아함>
62) 10/19: 르 클레지오 <아프리카인>
63) 10/20: 가와바라 야스나리 <손바닥 소설>
64) 10/23: 막스 프리쉬 <호모 파비>
65) 10/28: 안니 뒤페레 <파티>
66) 10/31: Debi Glori <Pure Dead Magic>
67) 11/1: 안 로드 봉두 <살인자의 눈물>
68) 11/4: 투르니에, 브러히트 etc <나무동화>
69) 11/4: 필립 클로엘 <회색 영혼>
70) 12월 : 쇼지 유키야 <바람 읽는 소년>
71) 12월 : 온다리쿠 < 한 낮의 달을 쫓다>
72) 12월: 호시 신이치 <미래의 이솝우화>
- 여기까지 중에 기억나는 책 : 71번- 한 낮의 달을 쫓다 (총 1권)
뭐랄가 책 제목들은 거의 다 기억이 나고 어떤 시점에 어떤 느낌으로 책을 읽었는 지도 조금 기억나는데,
책 내용이 기억나는 건 정말 몇 권 없다.
72권을 읽었지만, 14년이 지난 지금 기억에 남은 건 12권 뿐이다.
앞으로는 최대한 조금의 리뷰라도 적어봐야겠다.
(일단 올해 읽은 책 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