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희낙락 Hui2sisters Life (37) 썸네일형 리스트형 [Book Review : 일본문학 소설] 화성에서 살 생각인가? _ 이사카 코타로 화성에서 살 생각인가?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이사카 고타로가 오랜만에 선보인 걸작 『화성에서 살 생각인가?』. 감시사회의 광기가 만연한 가상의 현실, 평화를 지킨다는 미명하에 공권력이 폭주하는 사회를 적나라하게 그리며 ‘정의란 무엇인가’를 통렬히 묻는 작품이다. 치밀한 복선, 감성과 철학이 담긴 대화,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진지한 문제의식이 담긴 이 소설은 개성 넘치는 인물들, 거기에 담긴 묵직한 사회 비판의 메시지를 특징으로 하는 저자의 장기가 유감없이 발휘되어있다. 가공의 일본, 그중에서도 센다이 지역. 정부는 ‘평화경찰’을 만들어 일본의 각 지역을 순회하며 사회에 위험이 될 만한 인물을 미리 색출한 뒤 단두대에 보내 처형한다. 올해는 센다이가 ‘안전지구’로 선정되어 평화경찰이 부임해.. [Book Review : 자기 계발서] 그도 했고 그녀도 했다면 당신도 할 수 있다 김이율 그도 했고 그녀도 했다면 당신도 할 수 있다 『그도 했고, 그녀도 했다면 당신도 할 수 있다』는 로 많은 독자들에게 꿈이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했던 저자가, 불우한 환경을 딛고 세상에 우뚝 선 10명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성공이란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팔다리가 없는 장애를 지니고 있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닉 부이치치, 한국 문화가 잘 알려지지 않은 볼모지에서 전설의 라면왕으로 우뚝선 이철호, 나약한 노동자에서 브라질의 대통령이 된 룰라 대통령 등 불우하고 고통스러운 시절을 보내야 했지만 꿈과 삶에 대한 긍정으로 열정을 불태웠던 이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전한다. 또한 각 이야기 끝에 주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해설함으로서 독자들의 깊은 이해를 돕는다. 이러한 사람도 이뤄냈으니.. [Book Review : 자기 계발서 / 에세이]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_ 강수진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인플루엔셜 대가의 지혜 시리즈) 잠자는 열정을 깨우는 강수진의 인생수업『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한국 최고의 지성인과 멘토까지 반하게 만든 강수진의 삶을 통해 기업을 어떻게 경영해야 할지, 어떻게 나를 차별화할지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내성적인 성격을 타고난 덕분에,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의 얼굴을 보는 것을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라 생각했던 저자가 어떻게 세계를 감동시키는 발레리나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 살펴볼 수 있다. 굉장히 소심하고 수줍은 그리고 나약했던 소녀였던 저자가 발레를 시작하고, 시련을 겪을 때마다 자신을 단련시키는 과정을 그려 독자들에게 ‘아무도’이기를 원하지 않는, 특별한 삶을 꿈꾼 자신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이를 통해 독자들에.. [Book Review : 자기 계발서 / 심리] 당신 참 괜찮은 사람이야 _ 양창순 요즘 하루에 책을 1권씩 읽고 있다. 사실 좋은 책을 읽은 만큼 좋은 내용을 소화시키지는 못하고 있다. 그 좋은 내용들을 다 받아들이고 행동으로 만들려면 나에겐 평생이라는 시간도 부족할 것 같다. 그만큼 나는 한없이 배울 것이 많은 사람이다. 그래도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흠을 찾아가고, 또 그것을 메꾸려고 노력하려 한다는 점에서 독서의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믿는다. 일부의 지나친 오락성 책을 제외하고는 모든 책은 읽을 가치가 있다고 책의 저자는 말한다. 나도 동의하는 부분이다. 남을 해치는 걸 권장하고 가르치는 책이 아니라면, 오락성 책도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라는 가치가 있다. 대단한 가치다. 요즘의 나는 자기 계발서를 많이 읽고 있는데, 불과 4~5년 전만 해도, 단호하게 문학 파였다. 소설.. [Book Review : 자기 계발서 / 에세이] 나는 인생의 고비마다 한 뼘씩 자란다 _ 김이율 요즘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덕분에 책도 많이 읽고 계속된 각성 상태 덕분에 생각도 많다. 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부가 상하는 걸 감수할 수 없기 때문에 얼른 불면증을 극복하고 싶다. 어쨌든 이 책도 불면증 덕분에 읽게 되었다. 최근이라고 할까... 이번 주 월요일에 김이율 작가님의 다른 책, '그도 했고 그녀도 했다면 당신도 할 수 있다.'를 읽고 많이 배웠는데, 이번에 이 책을 읽고 또 배웠다. '나는 인생의 고비마다 한 뼘씩 자란다'라는 제목처럼 이 책에는 많은 사람들이 겪은 절망적인 고생담(?)이 담겨 있다. 그리고 '자란다'라는 말대로 그들은 그 고비를 이겨낸다. 그 성장의 핵심은 '희망'이다. 마치 지옥과 같은 절망을 눈에 보이지도 않는 강력한 희망이 이긴다. 이긴다고 하면 표현이 좀 유.. [Book Review : 자기 계발서] 원씽 One thing _ 게리켈러, 제이파파산 내 생각엔 자기 계발서는 논문과 비슷하다. 하나의 주장을 제시하고, 긴 글로 그 주장을 설득하는 것이다. 그렇게 만들어진 책을 읽으면서 설득당할지 그렇게 되지 않을지는 독자가 정하는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작가에게 설득당했다. "우리는 자신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하나를 추구해야 한다."라는 이 책에 주제에 완전히 설득당했다. 블로그 하나만 해도 온갖 종류의 포스팅을 욕심내서 하는 나 같은 사람도 말이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 내 삶에서 우선순위를 명확히 한 후에 더 중요한 일을 위해서 덜 중요한 일을 단호하게 포기하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이외에도 많은 가슴에 남는 이야기들이 많다. 용기는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이겨내는 것이라는 것도. 큰 시각을 가지고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Book Review : 인문학 / 해외소설] 연금술사 _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1987년 출간이후 전세계 120여 개국에서 변역되어 2,000만 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청년 산티아고가 만물에 깃들인 영혼의 언어들을 하나하나 배워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마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증언하고, 진정 자기 자신의 꿈과 대면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축복하는 희망과 환희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신부가 되기 위해 라틴어, 스페인어, 신학을 공부한 산티아고는 어느 날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리고 떠돌아다니기 위해 양치기가 되어 길을 떠난다. 그의 인생을 살맛나게 해주는 건 ‘꿈이 실현되리라고 믿는 것’. 언제나 자신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고 있어야 한다는 늙은 왕의 말과 그가 건네준 두 개의 보석을 표지로 삼아 기약없는 여.. [Book Review : 인문학] 팩트풀니스 _ 한스 로슬링 1.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목적 이 책은 서점에서 친구가 구매할 때 옆에 있어서 읽어봐야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친구의 추천사는 나에게 책에 대한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한 말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 세상을 좀 더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게 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현실주의자'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솔직히 '부정적이고 힘든 부분'에 더 치중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편이다. 그래서 요즘 들어서 세상이 더욱이 힘든 것 같고 삶에 대한 희망이 줄어들고 있다고 느꼈다. 는 힘들어하는 나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들었고, 읽기로 결정했다. 책의 저자 역시 이렇게 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세상과 세상의 참모습에 관한 이야기다. 그리고 독자에 관한 것이며, 독자가 세상을 있는 그대..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