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ading/_ Book 책 리뷰 (32) 썸네일형 리스트형 [Book Review : 자기 계발서] 원씽 One thing _ 게리켈러, 제이파파산 내 생각엔 자기 계발서는 논문과 비슷하다. 하나의 주장을 제시하고, 긴 글로 그 주장을 설득하는 것이다. 그렇게 만들어진 책을 읽으면서 설득당할지 그렇게 되지 않을지는 독자가 정하는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작가에게 설득당했다. "우리는 자신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하나를 추구해야 한다."라는 이 책에 주제에 완전히 설득당했다. 블로그 하나만 해도 온갖 종류의 포스팅을 욕심내서 하는 나 같은 사람도 말이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 내 삶에서 우선순위를 명확히 한 후에 더 중요한 일을 위해서 덜 중요한 일을 단호하게 포기하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이외에도 많은 가슴에 남는 이야기들이 많다. 용기는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이겨내는 것이라는 것도. 큰 시각을 가지고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Book Review : 인문학 / 해외소설] 연금술사 _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1987년 출간이후 전세계 120여 개국에서 변역되어 2,000만 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청년 산티아고가 만물에 깃들인 영혼의 언어들을 하나하나 배워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마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증언하고, 진정 자기 자신의 꿈과 대면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축복하는 희망과 환희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신부가 되기 위해 라틴어, 스페인어, 신학을 공부한 산티아고는 어느 날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리고 떠돌아다니기 위해 양치기가 되어 길을 떠난다. 그의 인생을 살맛나게 해주는 건 ‘꿈이 실현되리라고 믿는 것’. 언제나 자신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고 있어야 한다는 늙은 왕의 말과 그가 건네준 두 개의 보석을 표지로 삼아 기약없는 여.. [Book Review : 인문학] 팩트풀니스 _ 한스 로슬링 1.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목적 이 책은 서점에서 친구가 구매할 때 옆에 있어서 읽어봐야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친구의 추천사는 나에게 책에 대한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한 말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 세상을 좀 더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게 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현실주의자'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솔직히 '부정적이고 힘든 부분'에 더 치중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편이다. 그래서 요즘 들어서 세상이 더욱이 힘든 것 같고 삶에 대한 희망이 줄어들고 있다고 느꼈다. 는 힘들어하는 나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들었고, 읽기로 결정했다. 책의 저자 역시 이렇게 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세상과 세상의 참모습에 관한 이야기다. 그리고 독자에 관한 것이며, 독자가 세상을 있는 그대.. [Book Review : 자기 계발서 / 심리]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_ 크리스텔 프티콜랭 1.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목적 이 책을 읽는 많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생각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었다. 생각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하물며 꿈도 매일 다양한 주제로 몇 개씩 꾼다. 중학생 때 자주 '멍 때리고 있네'라는 말을 들었는데, 나는 그 순간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멍 때린다 = 다른 생각 중이다'라는 의미인 줄 알았다. 다들 자기 본위로 생각하고 결론지으니까 말이다. 한참을 그렇게 살다가 대학생이 되어서야 다른 사람들은 멍을 때릴 때 아무 생각을 안 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아주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그제야 사람들이 말하는 '생각할 시간이 없어'라는 말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전까지는 귀찮아서 일을 미루려는 변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들은 정말 '생각할 시간'을 따로 내.. [Book Review : 자기 계발서 / 에세이]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_ 오프라 윈프리 오프라 윈프리에 대한 책은 정말 많지만 그녀가 직접 쓴 책은 많지 않다. 이라는 제목의 이 책은 그녀가 14년 동안 직접 쓴 단 한 권의 책이라고 한다. 나는 그녀가 확실히 아는 것이 무엇이고, 그녀를 활력이 넘치는 사람으로 만드는 삶의 원동력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그리고 책 띠지에 있는 "삶을 이끄는 것은 당신 자신이다." 라는 문장에 이끌려 이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이 책은 1998년 오프라 윈프리가 인터뷰에서 들은 한 질문으로 부터 시작된다. "오프라. 당신이 확실하게 아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 당시 인터뷰어는 시카고 선타임스지의 영화평론가였던 故진 시스켈이라고 한다. 저 질문을 들은 순간 그녀는 말문이 막혔고 그저 더듬거리다가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 질문에 관해서.. [ Book Review : 자기 계발서 /예술] 예술 수업 _ 오종우 이 책은 최근에 읽은 책들 중에서 잘 읽었다고 생각이 드는 책 중에 하나이다. 철학과 역사 그리고 예술 중에 하나의 분야라도 좋아한다면 꼭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쉬운 내용도 아니고 쉽게 읽히도록 쓴 책도 아니다(나의 경우는 그렇다). 하지만 인생을 깊이 있게 살아가고자 한다면, 한 번은 생각해보아야 할 주제들에 대해 사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책이다. 예술이 왜 인간들의 삶에 존재하게 되었고 어째서 필수 불가결한 영역인지, 그 예술을 통해서 개인과 사회에 대한 시각이 어떻게 전혀 달라질 수 있는지, 새롭게 배울 수 있다. 독자로 하여금 자기 자신에 대한 과거와 현재,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어떤 비전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을지 깊게 고찰하게 해 준다. 개인적으로 미술과 문학에는 관심이 많.. [Book Review : 자기 계발서 / 인문학] 당신이 이기지 못할 상처는 없다 _ 박민근 최근에 위가 계속 아프다. 위가 아플 만한 이유가 없어서 아무래도 스트레스가 원인인 것 같다. 그리고 아마 이 스트레스는 단기간에 생긴 스트레스가 아니다. 지속적으로 쌓여왔던 것이 더 이상 참기 어려워져서 육체적인 통증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쌓여있는 스트레스의 원인은 현재의 상황만이 아니다. 어릴 적부터 내가 해소하지 못하고 체내에 쌓아두었던 상처들이 지금 스트레스를 더 쉽게 받아들이게 하고 오래 남아있게 하는 것이다. 얼마 전 읽었던 법률 스님의 에서도 지금의 슬픔이 과거의 기억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아 무겁게 지고 있던 과거를 인지하라고, 거기에 더해 과거의 상처를 인생의 자산으로 만들라고 조언했다. 너무 무겁게 과거를 짊어지고 다니지 마세요. 지금의 슬픔이 과거의 기억에서 비.. [ Book Review : 자기 계발서 / 에세이 추천] 법륜 스님의 행복 _ 법륜 한 살을 더 먹고 새해가 된 후로 계속해서 행복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어떻게 하면 행복한 상태를 지속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다. 개인적으로 고민도 하고, 책도 읽고 강연도 보고, 영화도 보면서, 결국 '마음을 스스로 얼마나 잘 다스릴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고 느꼈다. 눈에 보이는 행복의 조건이 달성되면 감정의 변화를 급격하게 일으킬 수는 있다. 취직을 한순간이라던가, 새로운 옷을 샀을 때라던가, 비행기 티켓을 샀을 때, 우리는 성취욕을 느끼면서 기분이 아주 좋아진다. 하지만 저렇게 (큰 행복이긴 하지만...) 뻔한 만족들은 아쉽게도 단기적인 만족감이라고 볼 수있어서 우리를 지속적으로 행복하게 해 주기는 어렵다. 취직을 했더니 일이 힘들어서 우리는 자괴감을 느끼기도 .. 이전 1 2 3 4 다음